언론보도

중앙아시아까지 거점 넓힌 보이스피싱 스캠 조직 적발

  • 2026-08-20

최근 동남아시아를 넘어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까지 범죄 거점을 옮겨 대규모 보이스피싱을 저지른 스캠 조직이 경찰과 현지 당국의 공조 수사로 일망타진되었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해당 조직은 검찰 및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계좌가 범죄에 이용되었다"고 속인 뒤 피해자들을 숙박업소에 고립시키는 수법으로

단 3개월동안 100여명으로부터 약58억원을 편취했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원격 제어용 감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게 하고, 피해자의 예끔 현황을 파악한 뒤 물품보관소에 두게 한 체크카드 등을 통해 현금을 출금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특히 단속을 피하고자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 카자흐스탄으로 거점을 옮기고 현지 유령법인을 통해 취업비자까지 발급받아 활동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법률사무소 크라운 이정식 변호사는 "최근 보이스피싱 조직은 단속을 피해 해외 거점을 다변화할 뿐만 아니라, 피해자를 외부와 차단하기 위해 원격 제어 앱 설치를 유도하고 특정 공간에 고립시키는 등 범죄 수법이 매우 지능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사기관이나 금융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전화상으로 원격 앱 설치나 현금 인출, 특정 장소 이동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만약 범죄 연루를 의심받거나 유사한 요구를 받은 경우 당황하여 응하지 말고 즉시 변호사의 법적 조력을 구해야 한다"고 당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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