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만%' 불법 대부업·도박장 개설 베트남인 범죄집단 검거
- 2024-05-28
최고 1만%가 넘는 불법 대부업을 하고, 도박장을 개설해 자금 환전으로 돈을 번 베트남인 범죄 단체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불법 대부업을 한 혐의로 베트남인 총책 40대 남성 등 2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총책 등은 2021년 6월부터 올 4월까지 SNS 등에 대출 광고를 했다.
이를 보고 찾아온 베트남인 250명에게 34억원을 불법으로 대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피해자들이 금융기관 대출을 받기 어렵고, 불법 체류자들은 경찰에 신고를 못 하는 것을 악용해 최고 1만%가 넘는 고리를 받아 15억원가량을 챙겼다.
경찰은 "돈을 못 갚은 피해자에게 또 돈을 빌려주는 수법으로 이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또 지난해 8월부터 올 4월까지 부산에 당구장으로 위장한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베트남인 30대 남성을 구속하고 공범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당구장 안쪽에 홀덤펍을 차려 놓고 도박 자금 환전 등으로 1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TV조건 전국부 이성진 기자 naver@chosun.com
https://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5/27/2024052790094.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