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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동석자 처벌 기준과 전문 변호사를 통한 법적 대응이 중요한 이유

  • 2026-02-20

마약 투약 동석자 처벌 기준과 전문 변호사를 통한 법적 대응이 중요한 이유

 

마약 투약 과정에서 동석한 사람이라면, 그 처벌 기준은 어떻게 될까요?

그 순간부터는 "나는 안 했다"라는 진술이 아닌 "내가 무엇을 했고, 무엇을 하지 않았는지"를 기록으로 남겨야 합니다.

그리고 그 기록은 "단순 동석", 그리고 "공범"의 경계를 가릅니다.

 

오늘은 마약 투약 현장에 함께 있었던 사람이 어떤 기준으로 처벌 대상이 되는지, 동석자가 왜 위험해질 수 있는지, 그리고 

이런 사건은 어떤 방식으로 정리해야 하는지를 실무를 기준으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마약 투약 동석자 문제의 핵심은 “같이 있었다”가 아닙니다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같은 자리”에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처벌이 되는 구조는 아닙니다. 

하지만 반대로, 직접 투약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

 형사 사건에서 동석자에게 문제가 생기는 지점은 보통 두 갈래입니다.


첫째, “함께 실행했다”로 보는 공동정범의 가능성입니다. 두 사람 이상이 공동하여 죄를 범하면 각자를 정범으로 처벌한다는 규정이 형법 제30조입니다.


둘째, “옆에서 돕거나 가능하게 만들었다”로 보는 방조 행위에 해당하는 경우입니다. 타인의 범죄를 방조한 자는 종범으로 처벌하고, 종범의 형은 정범보다 감경한다는 규정이 형법 제32조입니다.

 

즉, 동석자의 쟁점은 “현장에 있었는지”가 아니라 “그 자리가 범행을 가능하게 했는지”로 넘어갑니다. 이때부터는 구조를 입증하는 싸움이 됩니다.

 

처벌수위는 ‘마약류관리법 벌칙’과 ‘공범 구조’가 함께 움직입니다

투약이나 소지, 제공, 장소 제공 같은 행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의 벌칙 조항에서 기본 처벌 틀이 정해지고, 여기에 공동정범, 방조 같은 공범 규정이 결합하는 방식으로 판단이 굴러갑니다.

 

실무에서 동석자가 자주 부딪히는 쟁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직접 투약은 안 했는데, 약을 건네줬다.

-약을 보관해줬다.
-장소를 마련해줬다.
-현장을 관리하거나 망을 봐줬다.
-사용을 말리지 않았을 뿐인데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주장된다.

 

여기서 중요한 건, “내가 그런 의도가 있었는지”만이 아닙니다. 

수사를 진행하는 기관은 흔히 “행동으로 무엇을 했는지”를 연결해 공범 구조를 세우려 합니다. 

그래서 초기에 사실관계를 제대로 고정하지 못하면, 동석이 ‘가담’으로 확장되는 일이 생깁니다.

 

또 한 가지. 실제 선고 구간은 법정형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마약범죄 양형기준은 범행 가담 정도, 상습성, 수사 협조 여부 등 여러 요소를 종합해 권고 구간을 제시합니다.
그래서 “동석자” 사건은 초반부터 “가담 정도를 어떻게 끊어낼지”가 핵심이 됩니다.

 

동석자가 위험해지는 전형적인 패턴

동석자가 처벌로 이어질 때, 흔히 등장하는 패턴이 있습니다.


첫째, ‘같이 구했다’ 또는 ‘같이 쓰자’ 같은 표현이 메시지에 남아 있는 경우입니다. 짧은 한 줄이 공동가담의 실마리로 해석됩니다.


둘째, 숙소나 차량, 특정 공간을 제공한 정황이 있는 경우입니다. “장소 제공”은 투약을 가능하게 만드는 핵심 행위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셋째, 구매, 전달, 보관 같은 역할 분담이 의심되는 경우입니다. 직접 투약이 아니라도 “구조상 필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묶일 수 있습니다.


넷째, 진술이 흔들리는 경우입니다. 기억이 불완전한 건 인정될 수 있지만, 말이 바뀌면 진술의 신빙성이 급격히 저하됩니다.

 

동석자로 조사를 받게 된다면, 억울한 상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초기에 급하게 말이 길어지고, 그 말이 기록으로 남아, 나중에 되돌리기 어려워지는 일이 많습니다.

 

 

대응 전략은 “증거를 모으는 것”보다 “가담 선을 끊는 설계”입니다

동석자 사건에서 안전한 순서는 보통 이렇습니다.

첫째, 핵심 쟁점을 파악하여야 합니다. 

“나는 투약하지 않았고, 취득, 보관, 전달, 장소 제공에 관여하지 않았다”처럼 사실관계를 토대로 인정 범위를 정합니다. 


둘째, 통신자료는 부분 캡처가 아니라 전체 흐름으로 확보합니다. 앞뒤 맥락이 제외되면, 오히려 불리한 맥락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셋째, 사실을 토대로 당시 상황을 기록합니다. 언제 어디서 누구와 있었는지, 이동은 어떻게 했는지, 결제나 출입 흔적은 무엇인지. ‘느낌’이 아니라 확인 가능한 사실로 적습니다.


넷째, “왜 그 자리에 있었는지”를 설명할 근거를 준비합니다. 단순 동석은 종종 생활관계로 설명되지만, 수사에 남겨진 기록은 그 설명을 뒷받침하는 자료를 요구합니다.


다섯째, 공동정범, 방조 어느 쪽으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지를 읽고, 방어 전략을 구성합니다. 공동정범은 ‘함께 실행’을, 방조는 ‘돕는 행위’에 대한 반박을 해야 합니다.

 

여기서 현실적으로 중요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말은 길어질수록 유리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장황해진 말이 “빈틈”을 만들고, 그 빈틈이 가담 정황으로 엮이는 경우가 존재합니다.

 

주요 법적 쟁점 FAQ

Q1. 현장에 같이 있었으면 무조건 처벌되나요.
A1. 아닙니다. 단순 동석만으로 자동 성립되는 죄는 아닙니다. 다만 공동정범, 방조 같은 공범 구조가 성립할 수 있는 “행위”가 있었는지가 따로 판단됩니다.

 

Q2. 직접 투약을 안 했으면 검사 결과가 음성이니 끝 아닌가요.
A2. 끝이라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혐의가 ‘투약’이 아니라 제공, 보관, 장소 제공, 방조 등으로 바뀌면 다른 자료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Q3. “말리지 않았다”도 방조가 될 수 있나요.
A3. 보통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만으로 방조가 쉽게 인정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상황에 따라 “현장을 관리했다” “도왔다”로 해석될 행동이 섞이면 위험해질 수 있어, 행위 사실을 정밀하게 분리해야 합니다.

 

Q4. 장소를 빌려줬는데, 거기서 그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무조건 문제 되나요.
A4. “알고 제공했는지” “범행을 가능하게 했는지”가 쟁점이 됩니다. 장소 제공은 동석자 사건에서 가장 자주 확대되는 지점이라, 인식과 경위를 자료로 고정하는 게 중요합니다.

 

Q5. 같이 돈을 냈는데, 그게 약값이었다면요.
A5. 자금 분담은 ‘공동가담’의 실마리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다만 무엇을 위한 지급이었는지, 당시 인식이 어땠는지에 따라 판단이 갈리므로 카드 내역, 대화 맥락, 정산 사유를 함께 봐야 합니다.

 

Q6. 초범이고 반성하면 선처 가능한가요.
A6. 양형은 초범 여부, 가담 정도, 상습성, 수사 협조 등 여러 요소를 종합합니다. 마약범죄 양형기준도 이런 요소를 구조화해 제시합니다.

 

Q7. 지인이 “너도 했다고 하겠다”라고 말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A7. 이런 사건은 진술 충돌이 흔합니다. 그래서 감정적으로 맞대응하기보다, 시간표와 객관 자료로 “가담 선”을 먼저 고정하는 쪽이 안전합니다.

 

Q8. 변호사 조력은 언제부터 의미가 있나요.
A8. 동석자 사건은 초반 진술 구조가 이후를 끌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동정범과 방조 프레임 중 어디로 흘러가는지 읽고, 그에 맞춰 자료 배열을 잡는 시점이 초기에 집중됩니다.

 

 

지금 마약 투약 현장에 동석했다는 이유로 조사를 받는 상황이라면, 당황스럽고 억울하다는 감정이 먼저 드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직접 투약한 사실도 없는데 왜 내가 조사 대상인지, 어디서부터 설명해야 할지조차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주변 사람들의 말이나 단편적인 정황만으로도 사건의 방향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점이 더 큰 불안을 낳습니다. 

이럴 때 가장 중요한 건 “억울함을 길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을 흔들리지 않는 구조로 정리하는 일입니다.

 

첫째, 그 자리에 있었던 경위와 행동을 시간 순으로 정리하는 것
둘째, 대화 기록을 전체 흐름으로 확보해 단어 하나가 오해받지 않게 만드는 것.
셋째, “동석”과 “가담”을 가르는 연결고리가 무엇인지 점검해보는 것.

 

누군가의 한 문장이, 내 인생을 대신 설명해버리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걸 막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내 기록이 먼저 정리되는 순간, 사건은 비로소 ‘판단 가능한 사건’이 됩니다.

 

지금 단계에서 해야 할 일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내가 무엇을 했는지보다, 무엇을 하지 않았는지까지 포함해 사실관계를 한 번 정리해보는 것만으로도 대응의 방향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같은 사실이라도 어떻게 배열하느냐에 따라 ‘단순 동석’으로 보일 수도 있고, ‘가담 정황’으로 해석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불안한 상태로 시간을 보내기보다, 지금 단계에서 확인 가능한 정보부터 차분히 정리해보는 것. 그 선택이 사건을 통제 가능한 영역으로 되돌리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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